안녕하세요 마담비트리입니다.
저는 프랑스 벼룩시장을 좋아하는데요. 오프라인 온라인 가지리 않고 자주 다닙니다. 약간 보물찾기 하는 느낌으로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가야지만 벼룩시장에서는 쓸만한 물건을 찾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 자주 가는 곳은 emmaüs 라는 곳인데 여기는 프랑스판 아름다운가게 같은 곳입니다.
본명이 Henri Grouès인 Abbé Pierre라는 프랑스 사제가 설립한 단체입니다. 프랑스의 Neuilly-Plaisance지역에서 버려진 물건을 다시 고쳐서 판매하는 방식의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생활이 조직되었습니다. 현재까지도 여전히 Emmaüs의 주된 활동입니다. 특히나 1954년 혹한으로 겨울에 노숙자들이 동사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주택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Abbe Pierre는 Radio Luxembourg에서 유명한 노숙자를 돕기 위한 호소를 했습니다. 이러한 호소와 이러한 연대의 쏟아진 지 70년이 넘는 오늘날까지, 엠마우스 운동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각종 의류, 생활잡화, 가전제품, 장난감, 책 등을 기부받습니다.
기부 방법은 엠마우스 매장에 직접 가지고 가서 기부할 수도 있고, 가구처럼 부피가 큰 물건을 수거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파리 시내의 Emmaüs 매장 7개 있습니다.
https://www.emmaus-paris.fr/donner/
파리 근교의 Emmaüs 매장입니다
https://emmausliberte.org/donner-a-emmaus/
Comment donner ? - Lieu de vie, lieu de solidarité
Les dons et les ramasses ont repris. Toujours pas de dépôt de dons à Bercy 2. Des collectes dans un camion sont aussi organisées régulièrement à Charenton et à partir de juillet à Vincennes (sauf en août). Vous pouvez donner à Emmaüs toutes sor
emmausliberte.org
어린이 보드게임을 3~5유로 정도 주고 샀습니다. 프랑스에서 정가로 보드게임은 10유로 이하인 것은 거의 없고 20유로 대가 대부분인 것을 생각하면 아주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아동도서들도 아주 다양했습니다. Emmaüs 매장마다 다르겠지만 오래된 책이라도 내용이 거의 바뀌지 않는 도서들은 살만 합니다. 아동도서도 정가는 기본 5유로 이상이라 저렴하게 구입 가능합니다.
가구도 아주 저렴하게 판매하는데 스크래치나 약간 부서진 것에 크게 신경 쓰지 않거나 고쳐서 쓰실 수 있으면 살만합니다. 가구는 직접 사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저는 갈 때마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 기부도 하고, 30유로 이상씩 쓰고 두 손 가득 사 오면서 베푸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 좋은 가게입니다. 아이들과 집 정리하면서도 기부할 물건을 따로 정리하기도 합니다.
취지도 좋고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는 곳에서 득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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