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로 되어 있으면서 가장 찾기 편한 프랑스존으로 집을 찾으면서 보겠습니다.
프랑스에 유학 또는 취업으로 가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되는데 한국에서 프랑스 관련 가장 큼 커뮤니티가 '프랑스존' 일겁니다.
구글 등 검색사이트에서 '프랑스존' 찾으시면 나옵니다
https://www.francezone.com/xe/home
프랑스존닷컴
www.francezone.com
로그인, 가입하기가 있는데 굳이 가입하지 않아도 글 검색과 조회는 가능합니다.
게시물을 올리려면 가입해야 합니다.
가입하지 않고 바로 상단 메뉴에서 프랑꼬레>내집찾기를 선택합니다
상단 메뉴에
방1, 스튜디오, 2p, 3p 등이 있습니다.
방1, 스튜디오는 원룸이고 좁으면 20m2 이내도 있고 30m2 이상 넓은 곳도 있습니다.
2p 는 2 piece 방 하나 거실 하나 입니다. 여기서 부엌이 분리 되어 있는지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3p 는 3 piece 방 2개, 거실 하나 입니다. 60m2 이상 됩니다
마음에 드는 집이 있으면 전화나 이메일로 연락 합니다.
보통 이때 함께 알려주면 좋은 사항은
1. 본인의 비자상황 - 학생비자, 직장인, 사업자비자인지, 배우자비자인지 등등 - 필요한 서류나 보증조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입주희망일 - zone tendue 의 경우는 이전 세입자가 나가기 1달 전에 집주인에게 고지 합니다. 즉 내가 입주하기 한달 쯤 전에 문의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지역의 경우는 3개월이전에 고지 하기 때문에 입주 원하는 날로 부터 3~1개월 전에 연락하면 됩니다.
3. 계약기간 - 단기계약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부동산 중개 통한 거래는 대부분 1년단위입니다. 계약기간에 따라서 계약 형태도 달라지고 단기의 경우 집주인이 거절하는 경우도 있으니 확실히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4. 원하는 지역과 예산, 면적 - 프랑스존에 올라와 있는 매물이라도 이미 거래가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꼭 그 집이 아니더라도 바로 다른 집을 안내 받으려면 내가 원하는 조건을 바로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들면 [ 파리시내 5,6,8 구 19,20구 제외 최소면적 30m2 이상 스튜디오 1000유로 이내 2월 중순 입주 ] 이렇게 제시하는것이 매물을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 파리는 빨리 임대가 되는 편입니다
추가적으로 알려야 할 사항은 악기연주 가능한지, 애완동물이 있다면 가능한지, 계약 중에 1달이상 집을 비우는 경우에 다른 사람에게 단기임대가 가능한지 (air bnb 같이) 알아봅니다.
아마도 가구가 이미 있는 집을 많이 찾으실 텐데 기존에 있던 가구를 처분해도 되는지, 부족한 가구를 집주인이 사 줄 수 있는지, 임대중에 필요한 것을 세입자가 구입했을 경우에는 나중에 계약 해지했을때 집에 두고 가야하는지 가지고 갈 수 있는지도 알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한 방문 rendez vous 를 잡기 전에 가능한 모든 정보를 얻는 것이 헛걸음 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해서 마음에 들면 방문예약을 합니다.
방문 이후에 마음에 들면 계약을 진행하는데 한국처럼 가계약을 하지 않기 때문에 월세같은 경우 보증금을 지불하고 계약서 작성을 하면 계약이 완료된 것으로 합니다.
만약 현재 한국에 있으면서 방문하고 싶다고 하면 프랑스에 아는 분이 있으면 부탁을 할 수도 있습니다. 부동산을 통한 계약이라면 가끔 화상전화로 방문가능한 경우도 있고 자세한 동영상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가보지는 못했지만 꼭 마음에 들어서 계약하고 싶을때는 각종 서류를 준비해서 보내고 확인이 되면 메일로 계약서를 보내 계약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집이란 그래도 사는 공간인데 꼭 직접 가서 보고 계약하는 것 권해드립니다.
프랑스에서 특히 파리 인근에서 좋은 집을 구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손품,발품, 운 모두 따라주어야 가능 하니까요. 프랑스에서 집 구하시는 모든 분들이 좋은 보금자리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Bonne journee et a bientot !